공공기관, 2012년 중소기업제품 71조원 구매
공공기관, 2012년 중소기업제품 71조원 구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04.23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제품 구매율 70.1% 목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올해 7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2012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목표안’이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공공구매목표에 따르면 올해 495개 전체 공공기관이 71.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해 282개 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67.7조원 보다 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총 구매액 가운데 중소기업제품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67.8%에서 2.3%p 증가한 70.1%로서, 최초로 70%선을 넘어섰다.
한편, 금년 상반기까지 연간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의 63.4%인 45.1조원을 조기에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은 중소기업물품(20.0조원)의 10.3%인 2.05조원을 구매할 계획으로, 지난해 구매실적 1.68조원보다 22.0%가 증가된 규모다.
그리고 여성기업제품 및 장애인기업제품은 각각 3.23조원, 0.41조원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올해부터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작성 대상기관을 전체 495개 기관(종전 282개)으로 확대하고 실적점검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해 공공기관의 입찰공고 모니터링 결과, 제도 위반 사항 1천777건(계약금액 3천166억원)을 시정조치토록 하고, 시정·권고 미이행 내역(100건)도 함께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