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국내 최초 ‘창호 10년 보증제’ 실시
LG하우시스, 국내 최초 ‘창호 10년 보증제’ 실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04.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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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품질 자신감 바탕, 4월부터 최장 10년 품질보증제 도입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국내 창호업계 부동의 1위 기업으로서의 품질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창호 10년 보증제’를 도입, 선진 창호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4월부터 매장형 창호 전문점인 ‘지인 윈도우 플러스(Z:IN Window Plus)’에서 고효율 완성창을 구입·시공한 고객 대상으로 최장 10년 동안 창호에 대한 품질보증을 실시한다.
기존에 자동차, 가전제품 등 완제품 대상으로 품질보증제가 실시된 적은 있지만, 창호업계에서 제조사가 직접 품질보증을 10년 동안 약속한 것은 LG하우시스가 최초다.
LG하우시스는 창의 개폐불량, 창호 하드웨어의 파손, 복층유리 이상, 빗물이나 바람의 실내유입, 창호 외관변화 등 제품하자 및 품질불량 내역을 항목별로 구체화해 ‘지인 윈도우 플러스’에서 구매한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LG하우시스는 국내 창호 선도기업으로서 믿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하고 A/S 받는 등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창호 10년 보증제’를 전격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인 윈도우 플러스’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고, 창과 유리가 결합한 형태의 품질이 보장된 완성창 보급을 통해 선진 창호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LG하우시스가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창호 10년 보증제’를 도입·실시한다.

■도입배경
올 7월 창호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 시행, 친환경 건설기준 도입, 녹색 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 발표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 절감 정책이 본격화됨에 따라, 건물 에너지 손실의 주범인 창호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그 동안 창호는 리모델링이나 개보수 시 전체 인테리어 공사 비용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상대적으로 교체주기가 긴 건축자재인데 비해, 품질보증, 제품비교, 전문상담 등의 기본적인 소비자 권리가 간과되어 왔다.
특히, 품질보증 측면에서 인테리어업체나 샤시업체에 법적으로 2년 동안의 품질보증 의무만이 주어져 있어, 소비자들이 창호 하자 등의 문제가 있어도 믿을 수 있는 신속한 A/S 등의 혜택을 받는 게 어려웠다.
이번에 LG하우시스가 품질관리 및 시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직접 창호품질을 보장함으로써, 사후관리가 필요 없는 내구재로만 여겨지던 창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고 창호 구매와 관리 전반의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향후계획
LG하우시스는 ‘창호 10년 보증제’를 통해 PVC시스템창호, 인테리어발코니창, 알루미늄창, 알우드창 등 시스템창과 발코니창에 최장 10년동안 품질보증을 제공하는 한편 점진적으로 보증 창호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LG하우시스는 현재 소비자가 창호를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으며 창호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지인 윈도우 플러스’를 전국에 90개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고효율 기자재’ 인증, 美 ‘에너지스타(Energy Star)’ 획득, 고단열 기능성 유리 보급 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창호 구매와 사후관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 왔다.
앞으로도 LG하우시스는 36년이 넘는 창호사업의 역량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해외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경쟁력을 갖춰, 국내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에서 창호사업의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창호메이커의 품질보증이 일반화된 일본이나 미국처럼 ‘창호 10년 보증제’ 정착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고객이 불안감이나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창호를 구매할 수 있게 하고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기존 창호시장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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