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문화재단 ‘말하는 건축가’ 시사회 개최
정림건축문화재단 ‘말하는 건축가’ 시사회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2.03.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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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정기용 타계 1주기 맞아 전국 20개관 개봉

 
대한민국 공공건축에 한 획을 그은 故정기용 건축가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감동휴먼다큐멘터리 <말하는 건축가>(감독 정재은ㆍ제작/배급 (주)두타연)가 개봉을 앞두고 건축계를 움직이는 위대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타계 1주기(2011년 3월 11일 작고)을 맞아 개봉일(3.8)을 확정한 국내 최초의 이 극장용 건축 다큐멘터리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전국 20개관으로 개봉관이 확장되면서 다시한번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국내 최초 ‘건축문화’ 재단인 정림건축문화재단(대표 이필훈)은 지난 6일 CGV 압구정에서 건축계의 유명인사를 초청한 특별시사회를 성왕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故정기용 건축가의 아들이자 프랑스에서 활동중인 건축가 정구노 씨가 내한해 모친인 김희경 화백과 특별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정재은 감독의 <말하는 건축가>가 정림재단이 주력하고 있는 모토 중의 하나인 ‘건축의 대중화’에 부합한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정재은 감독과의 교류를 통해 <말하는 건축가>를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시사회 후에도 정재은 감독이 기획 중인 건축 관련 다큐멘터리에 지속적인 자문 및 네트워킹 협조를 통해 ‘건축’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림건축문화재단은 건축의 대중화 및 건축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건강한 건축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사진(左)-<말하는 건축가>를 연출한 정재은 감독(왼)과 故정기용 선생의 아들 건축가 정구노(오른)씨가 시사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右) - 정림건축문화재단이 건축인을 대상으로 지난 6일 마련한 시사회장 모습. 정기용 선생의 생전 모습을 다시 보기 위해 찾아온 후배 건축인들로 압구정CGV 예술관이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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