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야구장 천연잔디로 새 단장 완료
무등야구장 천연잔디로 새 단장 완료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2.03.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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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7일 무등야구장의 천연잔디 시공을 완료하고 이달 27일부터 예정된 프로야구 시범경기 전까지 양생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잔디 교체공사에 따른 총 사업비는 12억원으로 광주시가 8억, 기아구단이 4억을 부담했고, 새 야구장이 건립되기 전까지 향후 2년간은 기아구단이 유지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인조잔디와 아스콘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그동안 배수공사, 스프링클러 설치 및 바닥공사 등을 거쳐 천연잔디 식재를 완료했고, 잔디가 완전히 활착한 후에 본격적으로 야구장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무등야구장에 사용된 천연잔디는 켄터키블루그래스로서 서울 잠실·인천 문학·부산 사직구장 등에 사용된 것과 동종이며, 우리나라 기후 적응성과 운동경기장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야구장이 천연잔디로 새롭게 단장됨으로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연출되고 아울러 팬들은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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