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강재 불공정 수입 강력 대응 나선다”
철강협회, “철강재 불공정 수입 강력 대응 나선다”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2.03.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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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정기총회…정준양 회장ㆍ오일환 상근 부회장 재선임

철강협회가 올해 철강재 불공정 수입 대응 활동을 강화해 철강업계의 수입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한국철강협회는 27일 포스코센터에서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준양 현 회장(포스코 회장)과 오일환 현 상근부회장, 이병우 현 상무이사를 재선임했다. 또 오문식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비상근 부회장에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감사에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철강협회는 금년도 사업추진의 기본목표를 ‘글로벌 경영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비스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철강협회는 우선 올해 철강업계의 주요 현안인 수입피해 최소화 및 수출지원을 위해 통상대책위원회 운영을 통한 불공정 수입 대응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건설 현장의 품질강화를 위해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해 국내 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경영 및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배출권 거래제 추진에 적극 대응해 철강업계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고, 전기요금 제도 건의와 범국민 에너지 절약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소환원제철사업단(가칭) 발족을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제철기술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철강협회는 신수요 창출을 위해 세미나 및 정보교류회를 통해 수요업계와 상호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9월에 철강산업 전시회도 개최해 회원사들의 국내외 고객과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철강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철강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중심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철강산업 필요로 하는 현장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철강협회 사옥 추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회 위상 제고에 맞는 사옥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 철강협회는 27일 포스코센터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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