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마트폰 관련 기술 2건 개발
현대건설, 스마트폰 관련 기술 2건 개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02.2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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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 실시간 확인 및 외부서 원격제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가스 및 조명, 난방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비롯한 IT기기를 별도의 충전기 없이 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입주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정 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세대 외부에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힐스테이트 스마트 앱)을 개발 완료하고 이를 힐스테이트 현장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은 실시간 혹은 기간별로 에너지 사용량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동일 평형대 아파트의 에너지 사용량(평균)과도 비교가 가능해 입주민 스스로 에너지 사용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을 통해 입주민 스스로 에너지 사용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에너지 절감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가정 내 에너지 사용을 확인하고 제어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또한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 개발과 함께 최근 별도의 충전기 없이 콘센트에 꽂아 바로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충전기구를 개발해 힐스테이트 현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MP3 플레이어, PMP, 게임기 등은 충전전압이 동일한데도 제품별로 각각의 충전기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현대건설 스마트폰 전용 충전기구는 별도의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콘센트에 꽂아 충전할 수 있어 입주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거실, 안방, 침실 등 가정 내 어디서든 손쉽게 충전할 수 있어 입주자의 편의를 증대시켜 주고 있다.
스마트폰 전용 충전기구를 사용하면 충전시간이 짧아진다.
기존 일반 충전기의 AC(교류)-DC(직류) 변환효율이 40~50% 수준인데 비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폰 전용 충전기구는 AC-DC 변환효율이 85%로 높아 스마트폰 완전 충전시간을 2시간 내로 단축시켜 준다. 기존 충전방식을 따르면 160분(컴퓨터-스마트폰), 130분(기존  충전기-스마트폰)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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