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워터프론트 설계공모 ‘사사키’ 당선
아이오와 워터프론트 설계공모 ‘사사키’ 당선
  • 라펜트_강진솔 기자
  • 승인 2012.02.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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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야생과 설계공간 양분화 활용

Des Moines Water Works와 아이오와 대학교 조경학과가 개최한 ‘The Parkitecture 공모전’에서 사사키 어소시에이츠(RDG 및 AES와 컨소시엄)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국제공모는 Water Works Park의 개념을 설계하는 것으로 강, 유역, 그리고 지역 사회 간의 역동적인 관계를 풀어내야 했다.
또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공원과 하천의 생태적, 사회적 기능을 통합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유역의 논쟁거리에 대한 해결책이 작품으로 표현돼야 했다.
Des Moines Water Works는 출품된 44작품중 최종 5개 패널을 선정했으며, 디자인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집단과 대중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약 6백만 평방미터의 이 공원은 라쿤강을 두고 양분돼 있다. 라쿤강은 최상단부터 약 3마일의 길이로 아이오와주 디모인시(Iowa Des Moines)의 식수원이기도 하다.
사사키는 작품 콘셉트에서 ‘야생’과 ‘설계된 경관’을 키워드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야생’을 키워드로 한 것은 승마, 하이킹, 탐사 등으로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웅대한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게끔 하기위해 제안됐다.
‘설계된 경관’가 제안하는 것은 실외 활동과 이벤트 공간이다.
대표적인‘설계된 경관’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한 워터코스가 있다. 패들 보드 위에서 강을 체험할 수 있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물의 생산성과 수질의 중요성 등 수자원을 이해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설계된 경관’은 물을 테마로 인근 도시의 거리 및 공원들과도 연계되어 있다. 물을 직접 체험하면서 강과 도시의 연속적인 경험을 가짐으로써 물의 역할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인지하도록 하고 있다.
설계과정 동안 디자인팀은 마스터플랜과 공원의 구현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시민, 지역사회의 지도자, 중심이 되는 모임, 이해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앞으로의 설계역시 사사키 컨소시엄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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