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출범이후 첫 신입직원 채용
LH, 출범이후 첫 신입직원 채용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2.02.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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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사원 300명 내외 규모, 2.22(수)~3.2(금) 지원서 접수

학력, 성별, 지역 등 제한없는 공정한 인재선발방식 적용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여 및 LH 인력난 해소, 조직분위기 활력 기대

인사ㆍ조직의 혁신적 개혁을 통해 화학적 통합을 완성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가 출범이후 첫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LH의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건설경기 활성화 정책을 따르고, 보금자리주택건설 등 정부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일반공채 300명을 포함 약 500명의 역량있는 미래인재를 충원함으로써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와 통합(‘09.10.1)이전인 2007년이후 신입직원 채용중단으로 침체된 조직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이후 현장중심 경영을 모토로 내걸고 사업단 중심 조직으로 편제하였으나, 공사감독 및 보상부문 등 현장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LH로써는 이번 채용으로 다소나마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반공채 신입직원 채용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응시자격은 병역필한(면제자 포함) 연령, 학력, 전공의 제한없이 일정 어학성적이상 취득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지원서 접수는 오는 2.22(수)~3.2(금)까지 10일간에 걸쳐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고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행정, 법률, 경제, 경영, 회계, 전산 등 사무직 6개분야와 건축, 토목, 도시계획, 기계, 전기, 조경 등 기술직 6개분야 등 총 12개 분야에서 300명내외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LH 입사 지원서상의 자기소개서 작성시 학력과 출신지 등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개인이력에 대한 기재를 제한함으로써 차별없는 인재선발을 할 예정이며, 사회형평적 인력채용을 위해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우대함으로써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고용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H는 이번 300명내외의 일반공채 외에도 상반기내에 고졸사원 200명과 청년인턴 500명, 실버사원 2,000명 채용 등을 통해 3,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특히, 상반기 중 고졸사원 200명을 지역별로 채용하여 사내교육 등을 통해 지역인재로 육성함으로써, 학력을 넘어선 열린채용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H는 2009년 10월 1일 (구)주공과 (구)토공이 정부의 공기업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통합하여 출범한 기관으로 2011년 말 기준 자산 156조원(잠정)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이번 채용은 지난 2007년 이후 5년여만에 처음으로 신입직원을 채용을 하는 것으로, 2007년 채용시 경쟁률이 56대 1에 달할만큼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바 있으며 대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등 취업선호도가 매우 높은 공기업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도 우수한 인력이 대거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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