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가 세종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대표 : 손효원 사장)는 세종시의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는 1-3생활권 M6블록에서 3일 본보기집(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1천940세대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엠코가 (주)한양과 함께 세종시에 공급하는 1천940세대는 지난 해 진주 평거4지구에서 분양한 1천813세대보다도 100여 세대가 많은, 현대엠코의 단일 분양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세종 엠코타운’은 약 98,2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4〜30층의 29개 동 규모로,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59㎡와 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
59㎡는 A타입 1천62세대와 B타입 166세대 등 1천228세대, 84㎡는 단일 타입으로 712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 공무원 특별공급분 1천358세대를 제외한 582세대는 일반분양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750만원대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2월 8〜9일 공무원 1차 특별공급에 이어 13일 공무원 2차 특별공급·일반 특별공급, 15〜17일 일반공급 청약을 실시한다. 계약은 3월 5〜7일 예정.
현대엠코는 3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인근(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266-6 일원)에 본보기집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엠코타운’은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문화·쇼핑·편의시설 등을 갖춘 중심 상업지구 인근에 위치해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종 엠코타운’은 전 세대 4베이의 넓은 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일부 단지에는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전 세대가 남향을 포함하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 서대우 이사는 “작년 1차 민간분양에서 세종 더샵이 관심을 끌었다면, 이번 2차 분양에서는 ‘세종 엠코타운’이 브랜드나 단지규모, 입지여건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엠코는 이번 ‘세종 엠코타운’을 시작으로 공릉동 주상복합 등 올해 약 6천20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 문의는 1899-09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