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용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9,000명 발표
대학생용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9,000명 발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2.01.20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공인중개사협회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주택물색 적극 지원

국토해양부는 지난 9일부터 13일간 신청 받은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9천명을 20일 오후 2시 확정․발표했다. 신청 접수결과 및 입주대상자 선정방식은 다음과 같다.

총 2만2천31명이 신청한 가운데 경쟁률 2.45 : 1, 인천․울산을 제외한 지역에서 1순위 신청자가 배정물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1순위자 : 15,095명 (기초수급자 2,355, 한부모가정 414,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18, 장애인가구 652,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11,656), 2순위자 : 6,936명(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50%초과)

입주대상자는 1순위자를 우선 선정하고, 잔여물량을 2순위자에게 배정하되, 1순위내 경쟁이 있을 경우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아동복지시설 퇴소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그 밖의 1순위자는 추첨으로 선정했다.

2순위자는 1순위자 신청물량이 배정물량을 초과하지 않은 인천․울산에서 가점* 순으로 입주대상자를 선정했다. 

* 가구소득(5~1점), 공동거주(3~1점), 가구특성(3, 1점)으로 산정

순위별 입주대상자 현황은 ▷인천 189명 ▷울산 21명 등이며, 입주대상 여부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입주대상자로 확정된 학생들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별도 통보된다.

아울러, 본 입주대상자 외에 예비 입주대상자 1,000명을 선정해 기숙사 입주 등으로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순번에 따라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입주대상 학생들이 주택 물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입주가능한 주택 정보 제공, 계약 체결지원 등 세부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LH와 공인중개사협회가 협조하여 학생들이 입주가능한 전월세주택 매물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조기(1월중)에 구축․운영토록 하고, LH공사와 공인중개사협회간 MOU를 체결해 체계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생용 전월세주택 매물정보 운영 방식

  ① LH공사에서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 홈페이지」를 별도 구축하고, 입주예정 학생들이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개인정보와 희망거주지역 3~5곳을 입력


  ② 입력된 정보는 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코너)로 자동 전송(양 기관간 DB 공유)


  ③ 학생이 입력한 선호지역에 매물을 보유한 공인중개사가 해당 학생과 직접 연락하여 매물소개 및 입주의사 확인


  * LH공사에서 공인중개사의 해당 학생 접촉상황을 수시 확인․점검


  ④ 학생이 입주를 결정하면, 학생 또는 공인중개사가 LH(지역본부)에 통보하여 계약 체결

 
또한, LH공사 각 지역본부별로 '대학생 전세임대지원센터'를 즉시 설치해 입주예정 학생들의 주택물색, 계약, 입주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2월 중 정시모집 신입생을 대상으로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세부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며,올 하반기 중 재정 집행상황, 전월세 시장 상황, 입주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학생 전세임대 추가 공급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학생 전세임대 지역별․입주대상별 신청 및 당첨현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