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 최상층 단독주택 조성
주공아파트 최상층 단독주택 조성
  • 승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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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초 부천 오정지구부터 시행

주공이 내년부터 공급하는 주공아파트 최상층에 단독주택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한주택공사(사장 권해옥)는 8일 아파트 최상층에 전용 외부마당을 제공하는 단독주택형 아파트 평면설계를 개발,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공에 따르면 단독주택형 평면설계는 2개층을 한 가구로 꾸민 복층형 구조로 하부층은 가족생활의 중심공간으로, 상부층은 가족 구성원별 고유공간으로 각각 구성하게 된다.
또한 거실은 한옥의 대청 개념을 도입, 지붕하부까지 개방된 4m 높이의 천장으로 설계된다.

이와 함께 상부층에는 욕실과 침실을 설치, 개인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마당은 가구 중심에 배치, 화초재배와 야외식당 등 가족휴게공간으로 쓰도록 설계된다.
이밖에 뒷마당은 주부의 가사생활 보조공간으로 활용토록 장독대 등 식생활보조용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 주공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단독주택형 평면설계는 내년초 부천 오정지구에 시범적용한 뒤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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