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국토부-수도권 도로정책협의회 개최
제1차 국토부-수도권 도로정책협의회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2.01.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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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수도권, 도로 혼잡 해소방안 본격 논의

정부와 수도권 도로관련 국장급들이 만나 수도권 도로 문제 해결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19일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제1차 국토부-수도권 도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며, 이후 지속적인 협의회 운영을 통해 간선도로망 확충 위주의 도로정책에서 도시내 교통혼잡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토부 도태호 도로정책관을 비롯해, , 서울시 고인석 시설안전정책관,경기도 홍창호 교통건설국장, 인천시 문경복 건설교통국장 등 국토부와 수도권 도로관련 국장급들이 처음으로 만나 수도권 도로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국토부에서는  도로정책협의회를 통해 도시부 도로 지정체 해소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혼잡구간의 우회도로 신설/확장 사업 위주에서 운영기법 효율화 및 수요관리, ITS 등 개선방인이 다각적으로 논의된다. 

또한, 수도권 교통 지정체 해소 등을 위해 인천, 김포, 포천, 양평, 오산 등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2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등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국토부-지자체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인천-김포 및 안산-인천 구간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그 밖에 일반국도와 시관내 국도가 이원화돼 관리되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도로 점용 및 굴착허가 과정에서 교통사고 및 지정체 발생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향후 매월 개최예정인 협의회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실감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에서 협의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했고, 아울러, 국토부와 수도권 3개 지자체는 국민들 대다수가 편익을 누릴 수 있는 도로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주요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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