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아파트 분양실적 1위 대우건설
2011년 아파트 분양실적 1위 대우건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01.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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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 2~4위

2011년 아파트 분양물량을 가장 많이 공급한 건설사는 대우건설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건설사별로 정리(컨소시엄 포함)한 결과 대우건설이 1만6백37가구(일반분양 기준)로 가장 많았다.
2위는 7천5백25가구를 공급한 포스코건설이 차지했으며 3위는 6천1백92가구를 공급한 롯데건설, 4위는 5천7백38가구를 공급한 현대건설, 5위는 5천6백94가구를 공급한 호반건설 순이다.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동원개발(4천9백58가구), GS건설(4천7백39가구), 대림산업(4천7백31가구), 동일(4천4백30가구), 극동건설(4천4백6가구) 순이다.
올해 분양실적 1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은 일단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급 사업장이 많았다.
전국적으로 19개 사업장에서 아파트를 공급했다.
다른 건설사 보다 사업장 수에서 2배 정도 많았다. 2위를 차지한 포스코건설의 사업장 수는 9개, 3위인 롯데건설의 사업장 수는 8개다.
공급하는 곳도 신도시, 혁신도시, 재건축·재개발 등 다양했다.
4월 한강신도시(Aa-10블록), 울산 우정혁신도시(B-5블록), 10월 세종시 1-2생활권 L3블록과 M3블록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했다.
또 부산 사하구 당리동 당리1구역(2월), 다대동 다대주공1단지 재건축(3월), 대구 서구 평리동 신평주공 재건축(5월), 성남 단대구역 재개발(11월) 구역에서도 아파트를 공급했다.
올해 사업장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세종시 1-2생활권 M3블록 푸르지오로 총 1천9백70가구가 나왔으며 전량 일반에게 분양됐다.
2위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은 올해 수도권 보다는 지방에서 아파트 공급이 많았다.
9개 사업장 가운데 6개 사업장이 지방이었으며 수도권은 3개 사업장에 불과했다.
대구에서는 5월과 11월 이시아폴리스더샵2차와 3차를 공급했으며 울산과 부산에서는 7월 문수산더샵과 더샵센텀포레를 분양했다.
그리고 11월 세종시에서 세종더샵레이크파크와 세종더샵센트럴시티를 각각 공급했다.
수도권 3개 사업장은 인천 2곳, 서울 1곳이다.
인천은 송도에서 5월 송도더샵그린스퀘어와 12월 송도더샵그린워크를 분양했다. 서울 1곳은 4월 성동구 행당동에서 공급한 서울숲더샵 주상복합 아파트뿐이다.
3위를 차지한 롯데건설은 수도권과 지방의 비율이 같았다. 총 8개 사업장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4곳씩이다.
특히 지방 가운데서도 3개 사업장이 부산에 몰렸다. 올해 3월 부산 기장군과 북구에서 각각 롯데캐슬2차와 롯데캐슬카이저를 공급했으며 9월에는 사하구에서 다대롯데캐슬블루를 분양했다.
수도권 사업장은 경기도 3곳, 서울 1곳이다. 경기도 사업장 가운데 6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급한 교하롯데캐슬이 가장 규모가 컸다. 총 1천8백80가구 전량이 일반분양 몫이다.
4위를 한 현대건설은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컨소시엄 사업장(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을 포함해 총 11개 사업장 가운데 분양시기가 상반기(1~6월) 였던 곳은 2곳(5월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 6월 강서힐스테이트)뿐 이었고 나머지는 9곳은 7월 이후 하반기 공급됐다.
여기에 서울 재건축·재개발 구역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많았다. 6월과 11월 강서구 화곡동과 동작구 동작동에서 공급된 강서힐스테이트와 이수힐스테이트의 경우 화곡3주구와 정금마을 재건축 아파트다.
5위를 차지한 호반건설은 신도시 및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를 공급했다.
6월 광주광역시 수완택지개발지구 수완2차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광교신도시 A18블록 및 C1블록, 도안신도시 2블록, 17-2블록 그리고 전주혁신도시 B11블록에서 각각 아파트를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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