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건설자재 전망
2012 건설자재 전망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2.01.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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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부진 영향 건자재수요 ‘먹구름’
 

대한건설협회는 철근·멘트·아스콘 등 8개 주요자재의 2012년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2012년도 건설경기는 정부의 SOC 예산축소 등으로 토목투자의 부진이 지속되고, 민간 주택투자도 완만한 회복이 전망되고 있어 건설자재 수요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철근 수요량은 845만톤으로 1.4%, 시멘트는 0.5%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레미콘 수요량은 1억2만㎥으로 전년도에 비해 3.8%하락, 아스콘 수요량도 17.8%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1년 주요자재 수급상황을 살펴보면 주거용 건축의 극심한 침체와 토목투자의 부진으로, 전년대비 철근 공급량은 833만톤 △4.7%, 시멘트공급량은 4천420만톤 △2.8%, 골재 공급량은 1억8,038만㎥ △8.4%, 아스콘 공급량은 1천400만톤 △17.6%등 주요자재의 수요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건설자재로 인한 공사비 상승요인은 미약했다.
다만, 해외 고철가격의 영향을 받는 철근의 경우 가격등락이 비교적 심하게 나타났다.
건설자재 수요전망은 한국철강협회 등 8개 주요자재 관련기관의 자료를 기초로 대한건설협회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다.

레미콘 - 전년대비 7.6% 감소 전망
철 근 - 8백60만톤 전년수준 유지할 듯

■레미콘
□전년대비 7.6% 감소 100,023천㎥ 전망
◇2011년 레미콘 수급실적
2011년도 레미콘 출하는 2010년 114,672천㎥ 대비 9.3% 감소한 103,955천㎥를 출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출하감소는 주거용 건축투자의 극심한 침체로 인한 주택건설경기 하락과 비주거형 건축투자가 초고층빌딩의 공사와 행복도시, 혁신도시의 청사 건축 물량이 올해 일부 마무리 되면서 신규 발주 물량이 급감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경기침체시 확장 되었던 SOC투자 등 4대강 사업의 투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면서 공공현장 레미콘 출하도 크게 감소하였다.

◇2012년 레미콘 수급전망
지방 주택경기는 다소간 회복 기미를 보이나, 수도권 주택공급 시장은 미분양 아파트 적체심화로 인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에도 건설사들이 PF 부실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자체적인 구조조정을 지속하면서 신규사업에 나설 여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LH공사 및 지자체 등 정부의 조기 균형재정 달성으로 재무건전성 확보가 중요시 되면서 이들 공공기관의 도로, 철도 등 일부 SOC를 제외한 신규사업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공공건설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1년도에 이어 2012년도에도 레미콘 수요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2012년도 전국 레미콘 출하는 2011년 108,250천㎥대비 7.6% 감소한 100,023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재
◇철근
‘11년은 건설경기(특히 건축부문) 부진 심화로 생산/내수 등 수급상황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했다.
철근수요는 전년대비 -4.7%인 8,330천톤이었으며 수출 또한 -12.5%인 610천톤으로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11년 철근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톤당,만원) 1월 80만원, 2월 84만원, 5월 82만5천원, 6월 80만원, 8월 82만원, 9월 83만원, 10월 84만원, 11월 83만원, 12월 81만원 등 80만원 초반대를 유지했다.
‘12년은 건설경기가 소폭 회복되고 총선/대선 등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도 예상되나, 실질적인 건설경기 부양효과는 미미할 전망이다.
따라서 전반적인 수급상황도 ‘11년 수준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12년 수급전망으로 생산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8,660천톤, 수입은 410천톤으로 전망된다.

◇H형강
‘11년은 전체적인 건설경기 부진 심화 불구, 토목수요 및 강구조건축수요 등으로 일정 수준의 내수 증가세가 유지됐다.
‘11년 내수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4,095천톤이었으며 수출은 0.7% 증가한 1,600천톤이었다.
‘12년은 정부 SOC투자 감소 지속 등 공공토목용 부진이 예상되나 건설경기 소폭 회복, 설비투자 증가세 유지 등으로 2% 내외 성장이 전망된다.
다만, 토목용 부진으로 H형강 수요부진이 우려된다. ‘12년 수요전망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4,190천톤으로 예상된다.

◇강관
‘11년은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하반기 이후 소비심리도 급격히 위축되며 내수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서 내수는 -5.5%인 3,310천톤으로 실적을 나타냈다.
북미/중동 등의 유정용 수요호조로 수출이 큰 폭 증가함에 따라 미미하지만 생산은 증가를 기록했다.
2012년 수급전망은 국내 건설경기 소폭 회복 및 기계용 수요의 상대적 호조세 지속으로 내수는 3.0%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수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3,410천톤이 예상되며, 수출은 3.4% 증가한 2,420천톤이 예상된다.
생산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5,050천톤으로 전망된다.
주요국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고공행진에 따라 유정용/송유관용 중심으로 수출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생산은 2.9% 증가하고, 수입은 중국산 중심으로 증가가 지속될 것이나 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시멘트 - 4대강 마무리 토목·철도 실질적투자 소폭증가
골 재 - 전년대비 3.1% 감소전망, 10년간 최저수준

■시멘트
□2011년 시멘트 수급실적
◇내수
정부의 SOC 투장예산 감소 등 공공부문의 재정투자 축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민간부문의 회복지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건설산업 전반에 걸쳐 파급되면서 시멘트 국내수요에 영향을 미쳐 시멘트 내수는 상반기 중에만 5.1% 감소했다.
하반기는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일기여건이 다소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주거용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부진이 다소 해소되며 전년 대비 0.7% 감소하여 ‘11년 연간내수는 전년보다 2.8% 줄어든 44,200천톤으로 예상된다.

◇수출
유연탄 등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수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수출에 주력하여 전년보다 59.3%가 대폭 증가한 4,400천톤(크링카 5,600천톤 제외)의 수출이 예상된다.
다만, 내수산업의 특징과 높은 물류비로 인해 시멘트 수출의 채산성은 낮은 편이다.

◇공급
국내 수요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수출의 급격한 확대에 힘입어 시멘트 생산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48,000천톤으로 예상된다.
◇수입
국내 출하 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와 중국의 경제성장에 기반한 자국내 시멘트 수요 증가세로 인해 수출 여력이 줄어든 상황으로 중국산 시멘트의 수입 중단에 따라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700천톤이 예상된다.

□2012년 시멘트 수급전망
◇내수
정부의 SOC 투자예산 축소 영향으로 공공부문의 부진이 예상되나 4대강 예산을 제외한 도로, 철도 등에 대한 실질적 투자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시멘트 수요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부동산 완화 대책 등으로 주택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민간건설 부문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 청사의 건립공사 발주 확대 등으로 공공 비주거 건축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정책, 시장상황 등 정성적 여건을 감안한 2011년 시멘트 내수는 금년보다 소폭 늘어난 44,400천톤으로 예상된다.
건설정책, 시장상황 등 정성적 여건을 감안한 2011년 시멘트 내수는 금년보다 6%내외 감소한 43,100천톤으로 전망된다.

◇수출
미국, 유로존 등의 불확실성 증대로 ‘12년 세계경제는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멘트 수출 여건은 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수요 부진에 따라 업계가 수출에 주력함으로서 금년 수준인 4,400천톤(크링카 5,500천톤 제외)을 수출할 전망이다.

◇공급
2012년 시멘트생산은 국내 출하와 수출 여건을 감안할 때 금년 수준인 48,100천톤으로 전망된다.
수입의 경우 국내 수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2011년 수준인 700천톤으로 예상된다.

■골재
□2011년 수급 동향
2011년 골재 수요는 주요 수요처인 레미콘 및 아스콘의 수급 동향을 고려할 때, 1억8,038만㎥에 달하여 전년대비 8.4%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0년 거시경제 회복 및 공공부문의 재정건전성이 이슈화되면서 도로·교량 등 SOC시설에 대한 공사 발주가 급감한데다, 금융위기 이후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민간건설경기 위축국면이 지속된데 따른 골재수요처의 부재가 원인이다.
지역별로 보면, 2011년 수도권의 골재 수요는 6,274만㎥로서 전년대비 10.2%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재개발/재건축 수주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사업의 수주 부진과 신규 아파트 공사 착공 급감 및 준공 후 미분양 물량 추가 적체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어 골재 수요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였던 대구·경북 지역과 공동주택·아파트·도시형원룸아파트 착공으로 건설경기 호황을 맞은 제주지역을 제외한 기타 지방에서는 큰 폭으로 골재 수요가 감소하였다.
특히 강원지역은 민간건축경기가 극도로 침체되면서 36% 이상 골재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골재의 공급 측면을 보면, 전국적으로 큰 폭의 수요 감소로 인하여 골재 공급과잉 현상을 보였다.
4대강 준설모래의 공급측면에서 영남지역의 한시적인 골재품귀 현상은 일부 지자체가 골재판매장을 운영하지 않아 발생된 일시적인 현상으로 현재 23개 지자체에서 준설골재를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골재시장의 수급상황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판매·운영될 것이다.
모래 수급 여건을 보면, 해역이용협의 장기화로 인한 태안 바다모래 허가의 지연이 있었으나, 옹진군 800만㎥ 허가 및 서해 어청도 골재채취단지 EEZ 모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수급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2012년 수급 전망
2012년 건설투자 전망 측면에서 볼때에도 2011년 대비 0.7%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친환경, IT, 설비고도화 등 건설투자의 질적변화에 대한 투자가 반영된 것으로써 대량의 레미콘 등을 사용하는 지하철이나 공동주택 등의 공사가 확대된다는 의미가 아니므로 골재수요의 증가 요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2년도 골재 수요량을 2억 89만㎥로 전년계획량 대비 3.1%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최근 10년간 최저 수준(2002년 1억9,613천㎥)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이다.

◇공급 전망
골재수급 안정을 위하여 ‘12년 2억89만㎥의 골재 수요량보다 6.7% 많은 2억1,548만㎥가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골재채취 허가에 의한 공급은 1억4,101만㎥로 전체 공급량 2억1,548만㎥ (65.4%)를 차지하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EEZ에서는 1,375만㎥가 공급될 전망이다.
비허가 골재 공급 부문◇4대강 및 기타 건설공사에 의한 부산물로 채취·공급하는 비허가 물량은 7,447만㎥로 전체 공급량 2억1,548만㎥의 34.6%를 차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골재채취원별로는 하천 297만㎥(1.4%), 바다 3,175만㎥(14.7%), 산림 9,785만㎥(45.4%), 육상 844만㎥(3.9%)과 비허가 골재 7,447만㎥(34.6%) 공급이 예상된다.

■원심력 콘크리트
□2011년도 수급실적 및 2012 수급전망
◇흄관
2011년에는 유럽재정위기 및 미국의 더블딥 우려 등의 여파가 국내 건설업계의 경기침체로 이어져 내수시장의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해 실적이 다소 저조하다.
2012년에는 유럽의 금융위기가 여전히 상존해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및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토목 수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공공부문의 SOC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어느 정도의 수주 기대감을 갖고 있다.
다만, 국내 하수도 보급율이 상당 수준에 이르렀고 콘크리트관의 오수관 사용이 거의 없어 큰폭의 매출증가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파 일 - 복합파일 시공증가로 매출증가 기대
합 판 - 수입합판 말레이산 대체한 중국산 증가 예상

◇파일
2011년에는 대내외적인 악화로 인해 정부의 건설사업이 대단위 택지개발이나 아파트건설 등의 신규공사가 줄었으나, 하반기 이후 건설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어느 정도의 수주물량은 확보한 상태다.
2012년도에 총선 및 대선과 이에 따른 인위적인 경기부양 정책 및 예산 조기집행 가능성으로 아파트 등 건설공사가 대거 시행될 예정으로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간 토목분야에서 PHC파일의 사용이 저조하였으나, 최근 복합파일의 시공이 늘어나고 있어 금년보다는 상당한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합판
□2011년 주요 수급실적
□2011년 공급실적
◇생산
2011년도 국내 생산량은 457천㎥로 전년대비 4.8%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건설경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수입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증가된 것이다.
특히, 금년 상반기에는 241천㎥로 전년동기비 6.2% 증가하였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비규격품인 중국제품의 수입급증으로 216천㎥로 전년동기비 3.1% 감소하였다.
◇수입
2011년도 수입량은 1,252천㎥로 전년대비 4.4%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에는 648천㎥가 수입되어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하였고 하반기에는 604천㎥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됐다.
주요 수입 국가별로 살펴보면, 2004년까지 수입시장 점유율을 가장 많이 차지했던 인도네시아산은 위법벌채 단속강화로 인한 벌채량 감소로 135천㎥(전체 수입의 13%)가 예상된다.
전년도에 원목가격 급등 등 원자재수급의 어려움으로 크게 감소했던 중국산은 전년대비 90%나 증가한 523천㎥로 크게 증가됐다.
최근 수입점유율 1위를 차자했던 말레이시아산은 전년대비 41% 감소한 390천㎥ 정도가 예상된다.
이와 같이 말레이시아산이 크게 감소하고 중국산이 증가한 이유로는 금년 2월부터 적용된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 영향이 컸다.
또 한편으로, 일본의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한국으로 수입되었던 말레이시아산이 일본으로 수출선을 전환한 것도 영향이 컸다.
일본 JAS규격 미비 등의 저등급 중국산은 주로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되었으나, 말레이시아산 수입감소로 인한 한국시장의 공급문제 대두(금년 상반기)와 중국의 미국 수출 침체로 영향으로 한국시장 공급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2011년 수요실적
◇내수
2011년 내수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한 1,691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비 3.6% 증가한 920천㎥로 그 동안 감소에서 동일본대지진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수요가 급증했으나, 하반기에는 전년동기비 5.5% 감소한 771천㎥로 재차 감소로 전환되었다.

◇수출
최근 국내산 합판은 거의 대부분을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나, 금년 3월 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에 2,712㎥를 수출하였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JAS인증을 받아야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업체에서는 국내 내수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에 JAS인증을 취득했으며 내년도부터는 수출량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주요 수급전망
① 2012년도 공급 전망
전체 합판 공급량은 1,742천㎥로 전년대비 1.9%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로 건축 외장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국내 생산량은 그 동안 낮은 수준의 생산에 벗어나 전년대비 6.6% 증가한 487천㎥가 전망된다.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경기회복이 지연(특히 건설경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243천㎥ 수준에 머물겠지만, 하반기에는 침체된 건설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도 큰 폭의 감소에 반동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244천㎥가 예상된다.
국내 경기침체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수입합판은 국내 건설경기 회복지연으로 금년도와 비슷한 1,255천㎥ 정도가 예상된다.
주요 합판생산국인 말레이시산은 금년 2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반덤핑과세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 대신에 말레이시아산을 대체한 중국산이 계속해서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②2012년도 수요전망
유럽의 금융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기가 내년 하반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 등의 부동산경기가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수요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1,764천㎥가 예상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889천m3로 전분기대비 3.4%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는 회복세로 전환되어 875천㎥로 전분기대비 13.6%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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