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원적외선 방사강판 개발
포스코, 원적외선 방사강판 개발
  • 승인 2003.01.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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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생산 및 판매체제 추진
포스코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RIST)과 함께 세계최초로 전자파를 차단하고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새로운 강판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원적외선 방사강판은 온도, 성분 등을 최적으로 조정해 제조되기 때문에 전자파를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강판 표면에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균작용을 하는 원적외선 방사물질이 코팅돼 있어 스틸하우스, 가전, 가구 등의 최적 소재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는 이 강판에 대하여 국내특허 20건, 해외특허 4건을 출원하고 의료기구, 단열재 등 응용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도금 및 도장제품 전문생산 계열사인 포항강판과 연계해 올 상반기까지 생산 및 판매체제를 완비할 계획이다.
이 강판은 자연상태나 가전제품 등에 발생하는 전자파를 93% 이상 차단시켜, 구리, 알루미늄보다는 15배, 기존 일반강판보다는 3배 이상의 차단 능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적외선 방사율은 자연상태에서 발생가능한 최대치의 95%이상으로, 대표적인 원적외선 방사물질인 옥, 맥반석(93~94%) 보다도 오히려 높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원적외선 방사율이 90% 이상일 경우 부여하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국가공인기관)의 품질인증인 (원)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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