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형 돌담블록’ 등 28개 우수조달품 지정
‘자연형 돌담블록’ 등 28개 우수조달품 지정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1.12.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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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기관 우선구매 통해 판로지원

조달청은 140개 신청 제품 중에서 신기술제품 2개와 녹색제품 2개, 특허제품 24개 총 28개 제품이 지정했다.
지정 제품 중에는 ‘자연형 돌담블록’, ‘비점오염저감장치’, ‘식중독예방 감시시스템’ 등 친환경 녹색제품과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제품으로 적극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자연형 돌담블록은 기존 담장을 폐기하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어 폐기물을 최소화 하고 돌담의 식재구멍을 통해 덩굴식물 등이 자랄 수 있는 자연친화적 제품이다. 
 비점오염저감장치는 강우로 인한 오염물질이 지표면 등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우수처리장치로 방사형 형태의 다단 여과로 기존 여과에 비해 여과효과를 3~4배 이상 증대시킴으로써 오염물질 제거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식중독 예방감시 시스템은 식품설비의 온도, 습도 등에 대해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해 식중독 위해요소를 실시간 감시하므로 식자재 관리효율 및 식중독 사전 예방이 가능한 제품이다.
조달청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하여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성능·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은 국가계약 및 지방계약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체결하여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되며, 공공조달물품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수조달물품 지정 업체는 조달청 판로지원을 통한 매출증대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고, 해외시장 진출지원의 기회도 갖게된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어려운 때 일수록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힘쓰고 성장 잠재력을 높이면 세계일류상품을 생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기업에 대해서는 공공조달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의 판로도 활짝 열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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