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친환경 건축자재 회사 보랄(Boral)은 지난 16일, 아시아 지역 석고사업 조인트 벤처인 LBGA(Lafarge Boral Gypsum Asia)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LBGA에 소속된 한국라파즈석고보드가 보랄 자회사로서 ‘한국보랄석고보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호주에 본사를 둔 건축·건설 분야의 선도적 기업 보랄은 LBGA의 지분 50%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2000년부터 이미 경영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인수 계약 체결은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 전략에 의해 진행됐다.
이번 인수 체결은 기존의 국내 사업전략이나 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국보랄석고보드의 프레드릭 비용 사장은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자재 회사인 보랄과의 새로운 시작이 기대된다”며 “한국보랄석고보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혁신을 통해 한국 석고보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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