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부지역(용인 기흥) 에서 서울도심 접근이 쉬워진다.
국토해양부는 분당선 오리~수원 복선전철 사업구간중 죽전~기흥간(5.9km)은 28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2007년 12월 오리~죽전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개통되는 죽전~기흥구간은 2004년 10월 착공해 총사업비 4천460억원 투입, 7년 2개월만에 개통하게 됐다.
죽전~기흥 구간으로 분당선 운행은 선릉~죽전(27.4km)구간에서 선릉~기흥(32.5km)까지 연장운행(출퇴근시 8분, 평시 12.5분 간격)되고 지하철 4개역(보정, 구성, 신갈, 기흥)이 신설돼 용인(기흥)지역에서 서울 도심(선릉)까지 52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도권 서남부지역 이용자들이 정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도심 및 강남지역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으로 시행중인 왕십리~선릉(6.8km)이 내년 9월, 기흥~방죽(7.7km)이 내년 12월, 방죽~수원(4.9km)구간이 2013년 12월에 개통하게 되면 왕십리~선릉~수서~오리~수원(51.9km) 전구간이 완성된다.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