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산업은행과 포괄적 금융서비스 협약
동국제강, 산업은행과 포괄적 금융서비스 협약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1.1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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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제철소 건설에서 정착까지 동반성장 협력
▲ 동국제강이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12일 산업은행과 포괄적 금융서비스의 협략을 체결했다.

동국제강은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산업은행 김한철 부행장, 동국제강 남윤영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서 산업은행과 포괄적 금융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제강은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 자금, 준공 이후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등 제반 금융서비스를 산업은행으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또 동국제강은 브라질 현지 업무 추진을 위한 정보를 산업은행과 공유하고, 브라질 프로젝트와 관련된 재무활동에 대해서 산업은행과 최우선 협의하면서 동반 성장을 추구하기로 했다.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은 “산업은행과의 상호협력으로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의 김한철 부행장은 “본 협약은 동국제강이 해외 대규모 Project 추진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산업은행이 적극 지원함으로써, 서로 공동 번영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최근 이사회에서 브라질 고로제철소 합작사인 CSP의 지분 30%를 8,255억원에 취득키로 결의했다.
CSP는 브라질 광산회사인 발레와 동국제강, 포스코가 브라질 고로제철소 설립을 위해 만든 합작회사로 세 회사는 투자금의 각각 50%, 30%, 20%를 출자키로 했으며, 총 49억달러를 투입해 연산 300만톤 규모의 제철소를 오는 2015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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