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한양, 세종시에 아파트 1천940가구 공급
현대엠코· 한양, 세종시에 아파트 1천940가구 공급
  • 김덕수
  • 승인 2011.12.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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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복도시 1-3 생활권 M6블럭에 ‘세종 엠코타운’ 12월부터 분양
 

세종시에서 12월부터 2차 분양대전이 시작된다.
현대엠코(대표이사: 손효원)는 (주)한양(대표이사: 박상진)과 공동으로 세종시 행복도시 1-3 생활권 M6블럭에 ‘세종 엠코타운’ 아파트 30개동 총 1천94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5월 민간 건설사들의 ‘첫마을’ 아파트 분양당시 140: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무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지역이다.
‘세종 엠코타운’의 시공을 맡은 현대엠코와 (주)한양은 오는 12월부터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2차 분양대전에 뛰어든다.
공급면적은 중소형인 59㎡, 84㎡이고, 3.3㎡당 분양가는 7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는 행복도시 ‘세종 엠코타운’은 신재생·친환경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아파트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특히 자연채광 효과가 커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엠코타운’은 또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문화·쇼핑·생활 편의시설 등 중심 상업지구가 집중돼 있어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인근에는 입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주민복합센터(구 동사무소)와 아동·노인복지·보육시설, 체육관 등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단지내에는 휘트니스센터, 정보검색 공간, 실내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하고, 단지앞 수변공원과 연결된 자전거 도로, 1.2Km의 순환형 산책로, 각종 운동시설들은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초·중·고교가 행복도시 생활권내에 들어설 계획이어서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실내의 경우 59㎡는 실용과 개성을, 84㎡는 모던한 공간과 자연을 기본 디자인 콘셉트로 정했다.
특히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4Bay의 넓은 평면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고객의 연령과 니즈에 맞춰 공간디자인이 가능한 선택형 풀옵션 패키지(자녀방, 드레스룸 등)를 적용한다.
특히 키즈룸과 주니어룸의 경우 가구, 벽지, 바닥재 등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와함께 현대엠코는 지난 2008년 도입한 ‘주부모니터(유컬트메이커, U'CULT maker)’를 통해 제안받은 넓은 수납공간과 신발장내 별도 자전거 보관공간 특화아이템을 이번에 적용키로 했다.
현대엠코 주택본부 서대우 이사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관 공무원들 대다수가 아파트 분양을 받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며, “경쟁력 있는 분양가격을 내세워 두터운 세종시 실수요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이사는 이어 “세종시 1차분양 당시 일부 건설사들이 사업성 유무를 놓고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기대이상의 분양열기를 이끌어 냈다”며, “현대엠코는 이번 2차분양을 통해 그동안 가라앉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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