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가로수 조성·관리 방안 토론합시다”
“바람직한 가로수 조성·관리 방안 토론합시다”
  • 주선영 기자
  • 승인 2011.12.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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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가로수심포지엄, 해외·지자체 사례 발표하고 정책방향 논의
▲ ‘가로수 조성과 관리, 어떻게 할것인가’ 심포지엄에서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가로수 업무를 담당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관련 단체, 언론인 등이 가로수 조성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심포지엄이 최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가로수 조성과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주최하고 산림청이 주관했다.
이돈구 산림청장과 김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김성균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석권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장이 ‘가로수 정책의 방향 및 수종별 조성실태 분석’을, 김용환 한국조경수협회 부회장이 ‘가로수 조성·관리 실태와 발전방향’을, 이구화 서울대 식물병원 박사가 ‘해외 가로수 조성사례’를, 강점문 대구시 과장이 ‘지자체 가로수 조성·관리 사례’를 각각 주제발표하고 전문가들이 서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수천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우리나라 가로수는 전국 도로연장의 34%에 해당하는 3만5천350㎞에 500만그루 이상이 심겨져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대기정화 및 소음감소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제 가로수는 단순한 도로변 수목의 가치를 넘어 도시 녹색네트워크의 핵심이자 주요 경관요소로 여겨지고 있으므로 조성·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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