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철근가격 83만원으로 결정
11월 철근가격 83만원으로 결정
  • 김하수
  • 승인 2011.11.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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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제강사, 철근가격협의체 통해 합의

11월 철근가격이 톤당 83만원(고장력 10㎜, 현금가 기준)으로 결정됐다. 이는 전월대비 톤당 1만원 하락한 수치다.
최근 건설사 자재구매담당자들로 구성된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건자회)는 25일 국토부와 지경부 등 정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강사 임원들과 모임을 갖고 11월 철근가격으로 지난달보다 1만원 내린 톤당 83만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협의 이전 건설사는 11월 철근가격으로 톤당 80만원 초반대를 주장해 왔으며, 현대제철을 비롯한 주요 제강사는 3만원 인상한 87만원을 요구해왔다.
이후 양 업계는 총 네 차례의 협상에 거쳐 11월 철근가격을 83만원으로 결정했다.
지경부 철강화학과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양 업계가 철근 가격을 선결정하는 방식으로 합의함에 따라 큰 충돌 없이 양측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합의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양 업계가 자율적인 대화를 통해 가격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공급중단’, ‘세금계산서 거부’ 등의 행위는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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