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유지관리협회, ‘부활의 집’ 무료 개보수공사 준공식
시설물유지관리협회, ‘부활의 집’ 무료 개보수공사 준공식
  • 주선영
  • 승인 2011.11.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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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째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 ‘칭송’
▲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전라남도 나주시에 소재한 ‘부활의 집’에 대한 무료 개보수공사를 마치고 지난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복지시설에 대한 무료 개보수공사를 추진, 지난 14일 ‘부활의 집’에서 협회 임직원, 복지시설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사업에서 개보수공사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은 전라남도 나주시에 소재한 부활의 집으로 이 시설에는 현재 50여명이 지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개보수공사 지원 대상 사회복지시설 선정을 위해 협회 사무처는 지난 10월 협회 시·도회에 추천 의뢰해 관할지역내 사회복지시설 중 재원부족으로 인해 노후화된 채 방치되고 있는 시설 명단을 접수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쳤으며 이를 토대로 개보수공사가 시급한 부활의 집을 선정하게 됐다.
공사는 10월 20일 착공을 시작으로 11월 11일까지 3주간에 거쳐 진행됐으며 공사기간 동안 장애인들의 거주, 생활 등의 문제를 감안해 부분적으로 시공했다.
개보수공사에 투입된 비용은 총 2천만원으로 공사비는 협회에서 지원하고, 전국에 소재한 38개 시설물유지관리업체에서 후원금으로 기탁한 1천135만원은 준공식 행사 당일 협회 박순만 회장이 대표로 원장에게 전달했다.
박순만 회장은 “지적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은 주거안정과 생활편의 차원에서 환경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위의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하지만 실제 예산지원 부족 등으로 시설이 노후화된 채 방치되고 있는 복지시설이 많다”며 본 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종운 원장은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장애인들이 낡고 노후화된 시설에서 생활을 해 온데다 화장실 등의 시설에 턱이 있어서 장애인이 사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개보수공사를 함으로써 시설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더군다나 시설들이 쾌적하고, 현대화돼 협회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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