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업체 부도 95년 이후 최소
작년 주택업체 부도 95년 이후 최소
  • 승인 2003.0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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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6개사로 전년비해 39.5% 감소
지난해 주택경기 호조에 힘입어 주택 건설업체들의 부도가 95년 이후 최소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부도를 낸 주택 건설업체는 총 46개사로 2001년(76개사)에 비해 39.5%나 줄었다.
이는 협회가 부도업체 집계를 정식으로 시작한 지난 95년 이후 최소 수준으로 연도별 부도업체는 95년 168개사, 96년 179개사, 97년 221개사, 98년 416개사 등으로 늘어나다가 99년에 89개사로 대폭 줄었고 2000년엔 138개사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도업체를 지역별로 보면 주택 건설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부산 각 7건 ▷충남 4건 ▷인천·전북 각 3건 ▷충북·전남 각 2건 ▷대구·대전·울산·강원·경북·제주 각 1건 등 순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주택경기의 호조로 지난해 관련 업체들의 경영상황이 좋았던 만큼 부도 발생도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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