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집행 신규공사 감소세 전망
중앙정부 집행 신규공사 감소세 전망
  • 승인 2003.01.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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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사업은 추경예산 따른 증가
조달청, 금년도 공사계약 전망자료 발표

올해 중앙정부 차원의 신규공사는 줄어드는 대신 지자체가 계약요청하는 중소규모의 건설사업은 지난해 말 추경예산 등에 힘입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달청의 금년도 공사계약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새 정부가 들어서는 첫 해로 예산편성 역시 신규공사보다는 완성공사 위주로 편성되면서 전체적으로 신규공사의 발주 규모가 감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추정에 따라 올해 신규로 계약요청될 물량은 지난해 실적 13조4천600억원(잠정집계분) 보다 약 20% 줄어든 10조8천억원(낙찰기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조달청은 내다봤다.
이중 국가기관의 경우 중앙발주 대상공사에 대한 예산증가율이 저조한데다 신규발주량이 줄어들면서 계약규모는 전체적으로 소폭의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지자체와 기타 기관의 경우에는 높은 예산증가율에다 수해복구와 관련한 4조1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지난해 말 확정되면서 장기계속공사 물량과 맞물려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조달청은 특히 지자체의 경우 올해가 민선 단체장 취임 2년차로 그동안 기획 및 준비 단계에 머물던 대형공약사업이 착수단계에 들어서면서 설계와 공사부문에서 신규사업 물량에 대한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구기관별 내년도 건설투자 예상치는 국책연구원인 KDI가 4.4%, 민간연구소인 LG가 4.5%, 삼성이 2.5%, 현대가 4.7% 등으로 평균 연간 4%의 낮은 증가세를 전망했었다.
한편 조달청은 중앙부처의 단위사업별 예산배정이 이달 중순경 완료됨에 따라 각 공공기관별 집행계획 종합자료가 이달 말경이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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