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포대서 하계수련대회 가져(2001.8.6)
현대건설, 경포대서 하계수련대회 가져(2001.8.6)
  • 윤경용 기자
  • 승인 2001.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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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사장 심현영)이 올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강릉 경포대에서 개최했다.

작년 8월이후 입사한 총 52명의 신입사원이 참가한 이번 수련대회는 2일 입소에서 심현영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경포대는 선배 임직원들이 기상을 펼친 현대맨의 마음의 고향'이라며, "젊음과 정열을 마음껏 발산하고 진한 동료애를 나눌 뿐만 아니라 새로운 역사와 전통을 창출할 도전의욕과 강인한 의지를 연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현대건설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가 개최된 강릉 경포대는 70년대부터 현대창업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계속 수련대회를 개최했던 곳으로 현대건설의 임직원들에게는 혈기왕성했던 신입사원 시절의 추억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고 현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또 "한때 95년~98년에는 서산농장 인근의 몽산포해수욕장에서, 99년과 작년에는 금강산 고성항에서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가 개최되었지만, 이번에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원년으로 삼는 의미에서 강릉 경포대가 수련대회 장소로 다시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윤경용 기자 consrab@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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