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소 건설 6천51억원 투입
남부발전, 발전소 건설 6천51억원 투입
  • 승인 2002.12.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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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합·영월 3호기 등 2005년까지 완공
남부발전은 수용가에 대한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부산복합 등 진행중인 발전소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005년까지 사업비 6천51억원을 부산복합화력발전소, 영월화력 3호기 등 진행중인 건설공사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부산복합화력의 경우 올해 3천956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내년에 3천356억원을 들여 1단계 공사를 준공하고 2004년에 274억원을 투자해 2단계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 착공한 영월 3호기는 내년에 127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 2004년 1천389억원, 2005년 528억원을 들여 준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의 설비용량은 현재의 5천765㎿에서 오는 2005년에는 7천605㎿로 31.9% 늘어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이와 함께 현재 3만2천427GWh인 전력판매량을 오는 2005년까지 4만584GWh로 확충하는 등 전력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특히 수익이 올해의 1조7천184억원에서 2005년에는 2조3천757억원으로 38.2%, 당기순익은 올해의 670억원에서 1천254억원으로 무려 87.1%나 늘어나 현금 흐름이 원활해지고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동시에 해외 신인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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