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강남지역 재건축 첫 수주(2001/7/30)
SK건설, 강남지역 재건축 첫 수주(2001/7/30)
  • 문성일 기자
  • 승인 200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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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7차아파트, 42·53평형 416세대
SK건설이 서울지역 재건축 요지인 강남지역에서 첫 시공권을 획득했다.
SK건설(사장 문우행)은 지난 28일 열린 신반포 7차아파트 재건축조합 창립총회에서 참석조합원의 86%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재개발사업에 전념해 왔던 SK건설은 서울 강남권에서 첫 번째 재건축아파트 시공권을 확보했다.

신반포 7차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65-32번지 일대에 35∼46평형 32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재건축을 통해 18∼27층 6개동 규모 42평형(240세대)과 53평형(176세대) 등 총 416세대가 건립될 계획이다. 일반분양은 96세대로 예정돼 있으며 용적률은 285%.

이와 관련 SK건설 장태일부장은 “이번 수주는 자사가 ‘SK View’를 내세우는 첫 사업으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신반포와 압구정동, 둔촌, 고덕지구의 재건축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오는 2003년 2월까지 사업승인과 이주·철거를 완료하고 4월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입주는 2005년 10월로 계획돼 있다.
문성일 기자 simoon@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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