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투자수익률 및 임대료 조사 결과 발표
서울, 부산 등 7대 광역시내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의 연간 투자수익률이 각각 12.15%, 13.02%로 은행 금리의 두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교통부는 광역시 주요 상권내 오피스 및 매장용 빌딩 1천505동에 대한 투자수익률 및 임대료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피스빌딩의 경우 임대수익 등으로 거둬 들이는 소득수익률은 연간 8%, 건물값이 올라 얻은 자본소득률은 4.15%에 달했으며 매장용 빌딩은 소득과 자본수익률이 각각 6.90%, 6.1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오피스빌딩의 경우 서울이 14.2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인천 9.90% 대구 8.09% 부산 7.15% 울산 6.93% 대전 5.90% 매장용 빌딩은 서울(15.84%) 인천(15.44%) 대구(11.10%) 울산(11.03%)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공실에 따른 손실과 대손충당금, 영업경비 등을 총운영수입에서 제외할 경우(순영업소득)엔 오피스빌딩이 평당 459만원, 매장용 빌딩은 평당 433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현황은 오피스빌딩의 경우 보증부 월세가 80.4%, 매장용빌딩은 91.5%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전세는 오피스빌딩과 매장용빌딩에서 각각 18.0%와 7.5%, 월세비중은 각각 1.3%와 1.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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