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탐방> 대한중전기판매(주)
<우수기업 탐방> 대한중전기판매(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0.09.29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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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공급 ‘고객과의 신뢰 속에 성공이 있다'
<인터뷰>김경회 대표이사
대한중전기판매(주)(대표: 김경회)는 지난 1978년 5월 창업, 1970년대 후반기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책으로 건설되기 시작한 대형 공장 프로젝트에 참여, 전선공급을 주력해 왔다.

김경회 대표이사는 현대양행(현 두산중공업) 출신으로 기획실과 자재부에 근무하면서 전선에 대한 매우 깊은 관심을 두면서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김경회 대표는 “고객과의 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배려하는 자세를 견지한다”면서 “고객 감동과 고객 만족을 지향하며 선진 유통기법을 구사하여 양질의 제품을 적정한 가격으로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서비스를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성실과 고객과의 공존공생으로 서로에게 이익을 주는 협력관계 구축에 최선을 다한 결과 창업이후 대규모 거래선을 트는데 성공했다.

지난 1978년~1981년까지 現,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신설 PJT에 납품에 성공함은 물론 납품하기 매우 까다롭다던 삼천포화력발전소, 호남화력발전소, 제주화력발전소에 납품(1981~1985년)하기에 이르렀다.

대한중전기판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83년 프랑스 FRAMATOM社로부터 영광원자력발전소용 원자력케이블 개발시험을 의뢰받아 제품 개발 및 시험 통과했다.

또한 한국전력으로부터 11KV 전력케이블 개발시험을 의뢰받아 시험에 통과 석유개발공사의 거제도해저석유저장시설 PJT에 납품하는데 성공했다.

대한중전기판매의 고객만족 경영은 이후 한솔제지 전주, 장항, 대전공장 증설 및 신설 PJT에 납품(84년 ~ 2000년)은 물론 현대시멘트, 한일시멘트, 라파즈한라시멘트, 성신양회 등의 공장 신설 및 증설 PJT 등 신규 거래가 증가하기에 이르렀다. (1985년~2004년)

최근에는 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호남석유화학, 동남권집단에너지시설, 청라열병합설비, 판교열병합발전소, 잠실제2롯데월드, 부산제2롯데월드,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대한중전기판매의 그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주) SMD현장으로부터 2010년 8월 10일 수주한 50억 물량을 현장의 긴급 공정에 맞추어 20일 만인 8월 30일 생산완료 및 납품 준비 완료, 현장의 잦은 설계 변경 및 공정 변경에도 불구하고 현장 납기 요청에 부응하기도 했다.

이러한 실력을 뒷받침하듯 롯데, 삼성, 한라, 쌍용 등 우량 건설업체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주요 감사패 수상내역
?1988년 03월 12일-삼성그룹 창립 50주년 우수협력업체 감사패 수상
?1989년 03월 15일-쌍용그룹 창립 50주년 우수협력업체 감사패 수상
?1996년 05월 11일-대한전선㈜ 우수대리점 표창 수상
?2002년 04월 25일-삼성엔지니어링㈜ 창립 32주년 우수협력업체 공로패 수상
?2005년 04월 08일-삼성엔지니어링㈜ 우수협력회사 감사패 수상
?2005년 05월 07일-대한전선㈜ 창립 50주년 우수대리점 감사패 수상
?2009년 04년 28일-롯데건설㈜ 우수협력업체 감사패 수상
?2010년 04년 29일-롯데건설㈜ 우수협력업체 감사패 수상

<인터뷰>김경회 대표이사

“동가(銅價) 분석·예상 최적의 생산시점 협의로 상호 원가절감 실현”

-차별화 전략은.
전선 원가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동가(銅價)를 분석/예상하여 각 현장별 공정과 매칭(Matching)시켜 최적의 생산시점을 협의/유도하여 상호 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 동시세 국제시세에 워낙 민감하다. 따라서 국제 감각이 매우 뛰어나야 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의 약속도 매우 중요하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고객과의 약속을 더 중요시하는 것이 대한중전기판매의 강점이라고 여기고 있다.

-품질향상 노력은.
대한전선의 대리점으로써, 기 납품된 현장의 포설 및 시공 담당자로부터 회신되는 모든 기술적 문제와 콤플레인을 100% 본사 기술팀으로 피드백 시키고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위기도 있었을 텐데.
IMF 당시, 당사 역시 매출이 급감하여, 임원급이 먼저 자발적 사퇴를 하는 아픔을 겪었고, 이런 희생을 발판 삼아 현재는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건설경기의 침체로 인해 새로 개설되는 현장이 급감하여, 업체간 출혈경쟁이 심각하다.
하지만 창업 이래, 하도업체에 자재대금 지급일을 어긴 적이 없다.
항상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우량 건설업체들과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에 직원들 만족도가 매우 높다.

-기술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있다면.
기술력에는 하드웨어的 기술력과 소프트웨어的 기술력이 있다.
대한중전기판매는 대한전선의 대리점으로써, 제품에 대한 하드웨어的 기술력은 본사에 일임하며, 나날이 전문화되는 발주업체(대기업)의 구매/조달 업무프로세서에 발맞추려 담당 인력의 교육 및 자질 향상(소프트웨어的 기술력)에 투자하고 있다.

김덕수 기자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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