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시장 동향
해외 건설시장 동향
  • 승인 2002.10.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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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1공장 삼성엔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제2공장 일본·프랑스 정부 압력행사로 경쟁 어려움

■사우디, 철도 확장 추진
국영 Saudi Arabian Railways Organization (SARO)이 BOT 방식으로 추진중인 20억 달러
규모 철도 확장 계획의 구조개혁과 파이낸싱을 위해 컨설턴트 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
에 따라 현지 상업은행들은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와 함게 2002년 11월 10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동 확장 계획에 따라 리야드, 젯다, 메카, 메디나 및 얀부가 철도로 연결되고, 담만과 쥬베일
간에도 철도가 부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1천391km인 사우디 철도망은 총 3천km로
확장될 전망이다.
사우디는 걸프협력이사회(GCC) 국가중 유일한 철도 보유국이지만, 현재 리야드~담만간 한
개 노선만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제2 정유공장 타당성조사 실시
지난 7일 정부는 사업자 선정단계에 있는 제1 정유공장에 이어 제2 정유공장의 건설과 관련
한 타당성조사를 승인하였다.
총 사업비 규모는 25억 달러이며 석유정제시설과 석유화학복합단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건
설예정지는 하노이 남쪽 220km에 위치한 탱화성 Nghi So이며 동 사업은 Petro Vietnam 주
관으로 진행된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2003년 착공에 들어가 2008년 석유정제시설이 완공되고 2011년에는 석유
화학단지 전체가 풀가동될 전망이다.
한편, 제1 정유공장은 당초 삼성엔지니어링과 미국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JGC
(일)/Technip(불)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일본과 프랑스가 정
부차원의 압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막판 수주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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