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철도노후역사 내년중 전면 개량
17개 철도노후역사 내년중 전면 개량
  • 승인 2002.10.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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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총 701억원 예산 투입
전국 철도역사 17개소가 내년중 전면 개량된다.
철도청에 따르면 내구연한이 지나 시설이 노후된 전국 17개 철도역사를 대상으로 총 701억
원의 예산을 투입, 개량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중 순수 역사개량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경부선 전의역사, 경전선 극락강역사와 남평역사,
군산선 임피역사, 태백선 예미역사, 영동선 분천역사, 진해선 진해역사 등 7개소로 총33억4
천3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경부선 물금역사에 대해서는 양산ICD 인입철도 건설과 병행, 수탁비 27억5천100만원이 투자
돼 개량공사가 추진된다.
또 수원∼천안간 복선전철화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총 공사비 249억5천만원을 들여 경부선
송탄·서정리·천안 등 3개 역사에 대한 개량공사를 시행하며 83억6천300만원으로 수서∼선
릉간 복선전철화사업에 맞춰 분당선 선릉역사에 대한 개량공사를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호남선의 경우 총 공사비 249억5천만원이 투자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철화사업
의 공정에 맞춰 서대전역사, 익산역사, 송정리역사, 광주역사 등 4곳에 대한 전면적인 개량
공사가 추진된다.
이밖에 전철화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충북선 오근장역사도 57억5천500만원으로 개축공
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단위공사중 가장 공사비가 많이 투입되는 사업은 호남선 익산역사로 총 141억500만원
이, 그 다음으로는 역시 호남선 광주역사로 138억9천800만원, 경부선 천안역사는 128억2천
200만원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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