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아파트 15% 재건축 추진
서울시내 아파트 15% 재건축 추진
  • 승인 2002.10.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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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하 아파트도 14.8% 달해
서울시내에 건립된 아파트 가운데 10개동중 1.5개동 꼴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중에는 지은지 20년 이하의 아파트도 14.8%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 아파트 및 재건축신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시내에 건립돼 사용
중인 아파트는 1만1천570개동에 달하고 있다.
건립연도별로는 지은지 1∼5년이 3천39개동으로 전체의 26.2%를 차지, 가장 많았고 6∼10년
1천966개동, 11∼15년 2천32개동, 16∼20년 1천517개동 등 20년 이하 아파트는 8천554개동으
로 전체의 73.9%로 집계됐다.
21년 이상된 아파트는 3천16개동(26.1%)인데 21년∼25년은 1천702개동, 25∼30년은 1천135
개동이며 31년이 넘는 아파트도 179개동에 이르고 있다.
이들 가운데 조합설립 등을 거쳐 재건축을 신청한 아파트는 전체의 15.1%인 1천748개동으
로 집계됐는데 지은지 21년 이상된 아파트는 1천489개동으로 85.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
년 이하 아파트는 259개동(14.8%)으로 조사됐다.
재건축신청 아파트를 건립연도별로 보면 26∼30년된 아파트가 806개동(46.1%)으로 가장 많
았고 21∼25년은 680개동 등으로 21∼30년된 아파트의 절반이상이 재건축을 추진중인 것으
로 집계됐다.
건축된지 20년 이하 가운데는 16∼20년은 219개동, 11∼15년은 40개동 등이었으며 시민아파
트 등이 많은 30년 이상 아파트중 재건축 신청을 한 사례는 3개동에 불과했다.
한편 서울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11-285번지 소재 한남아파트(6층 1
개동)로 사용연수가 45년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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