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年 비상하는 건설산업 CU그룹 편
2010年 비상하는 건설산업 CU그룹 편
  • 승인 2010.02.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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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그룹, 2015년 매출 2조 계획…중견그룹 자리매김
CU그룹의 주력 계열사는 IT사업(CU전자), 건설사업(CU건설), 건설자재(CU공영, 삼호산업) 등 3개부문이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경기침체속에서도 전 임직원의 단결된 노력으로 매출액 2천억원을 기록했다.

종합건설회사로서 민·관급 및 턴키공사, KT관련 공사 등을 핵심사업으로 하고 있는 CU건설의 경우 지난 2009년 4대강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하는데 성공, 매출액 600억원을 달성했다.

건설부문의 강화를 위해 공공수주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사업범위를 확장한다. 또한 개발 사업분야에서도 주택공급 수요측면에서의 틈새시장을 고려하여 중소규모의 주택·오피스텔 등의 개발사업을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련 LCD 및 LED 부품 생산을 주력하고 있는 CU전자의 경우 국내 용인을 포함한 헝가리, 말레이시아, 중국 등의 해외 법인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천84억원의 매출과 더불어 신수종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모듈 제조 시스템을 국내 용인에 구축, 미래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건설자재부문으로 건설기초자재인 골재 및 모래 등을 생산하고 있는 CU공영과 골재를 기반으로 아스콘, 레미콘을 생산하고 있는 삼호산업이 있다.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하고 있는 CU공영이 채석단지로 지정받으면서 수도권 동북부의 자갈난 해소에 크나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U공영 장준영 대표이사는 “수도권 건설경기가 회복될 경우 수도권 자갈공급난이 심각하게 재연될 가능성이 매우 큰데 이번 포천채석단지가 지정됐기 때문에 동북부 자갈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석산을 다시 정리하여 체계적으로 골재채취를 할 것이며,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구축할 것이며, 주변 경관등을 고려하여 친환경적인 석산개발의 표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CU공영은 자갈기준 월 10만㎥, 연간 120만㎥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대형 석산단지화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포천채석단지는 21만여㎡의 면적으로 오는 2018년까지 9년간 허가를 받았다.

포천채석단지는 포천 및 의정부를 비롯하여 남양주, 하남, 등 인근 30km까지 골재를 공급할 수 있다.

CU그룹의 최동규 회장은 사업부문별 성장계획을 자신감있게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에 해외진출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이미 최근 가나 및 탄자니아를 방문하여 자원개발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및 원자재 수입을 계획하고 있다.

전자분야에서는 IT부품 및 2차전지 등 미래형자동차 사업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에너지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건자재분야에서는 골재채취와 병행하여 채석단지 개발로 인하여 주변경관 조성사업 및 레져사업 등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CU그룹은 2015년 매출액 규모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명실공히 중견그룹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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