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현재 조달청 수주실적
2위 삼성, 3위 대림산업 차지역시 국가대표 건설업체는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올 7월말 현재 조달청으로부터 가장 많은 수주고를 달성하며 1위를 고수했고 삼성물산 2위, 대림산업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동부건설은 최근 3년간 30위권 밖에서 맴돌다 올해는 6위로 껑충 뛰었으며 한진중공업도 1천억원이상을 수주해 조달청 공사에서의 강한 면모를 나타냈다.
조달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30위까지의 건설업체들이 낙찰받은 공사규모는 총 3조158억원 규모에 이르며 이중 현대건설이 턴키부문을 포함해 지난해 실적에 육박하는 4천426억원을 수주했다.
뒤를 이어 삼성물산은 3천388억원을 수주했으며 대림산업은 2천563억원을 수주해 지난해 5위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함께 2천291억원의 대우건설은 4위, 1천655억원을 수주한 경남기업은 5위에 오르면서 연내 워크아웃 졸업을 자축중에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자회사인 (주)고속도로관리공단은 다른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경영상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동도급을 통해 총 342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기록했으며 11위인 한진중공업도 1천억원 이상 수주실적을 기록하면서 10위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순위는 올 하반기 실시될 대형 국도시설공사와 턴키시설공사에 대한 입찰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다는 점에서 금년도 최종 성적은 올해말에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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