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3년간 5만4천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2001/7/24)
주공, 3년간 5만4천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2001/7/24)
  • 승인 200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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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주택 밀집지역 중심 생활기반시설 대대적 정비

대한주택공사(사장 권해옥)는 금년부터 3년간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정비가 불량해 화재·상습침수 등 집단재해가 우려되는 주거환경 열악지역을 대상으로 5만4천여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공은 공동주택건설이 가능한 전국 54개 주거환경개선지구 85만평을 대상으로 국고 및 지방재정으로 모두 2천670억원을 지원받아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와 상습침수해 등 자연재해 다발지역의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생활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건설중이거나 자체 보유중인 임대주택을 가능한 한 임시이주용 주택으로 활용, 사업시행에 따라 철거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공은 전세가격의 지속적 상승 등으로 인해 주거비부담이 가중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시영세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초 계획에서 3개지구 1,924가구를 추가, 총 8개지구 5천874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매년 1만가구이상으로 대폭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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