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상승세 둔화
건설경기 상승세 둔화
  • 승인 2002.08.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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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건축부문 저조 요인
올들어 계속되던 건설경기 활황세가 차츰 상승세 둔화에 이어 하강세로 선회하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6월 건설경기동향’에 따르면 경기선행지표인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3.0% 증가했지만 전월에 비해선 29.7% 감소했다.
또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대비 3.6% 감소했고 지난달보다도 8.8%나 줄었다.
건설경기 상승세를 주도하던 주택경기도 지지부진이다.
주택건설 물량은 지난해보다 2.2% 증가했지만 미분양 주택은 전월에 비해 3천114호나 증가했으며 지난 3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교부는 건설경기 상승세를 주도하던 주거용 건축부문의 저조로 건설수주는 감소하고 건축허가 또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을 보면, 주택시장은 계절적 영향으로 거래가 감소, 매매가는 0.4% 상승했고 전세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토지거래 면적은 전년 동월대비 10.8% 증가하고 2/4분기 지가변동률은 전분기 대비 1.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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