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오는 9월16일 시행된다.
건설교통부와 시ㆍ도는 최근 제12회 공인중개사자격시험을 9월16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응시자격은 81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내ㆍ외국인으로,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이다. 응시원서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지역에 접수할 수 있으며, 다만 인천과 경기도 거주자는 서울에서 접수 및 응시를 할 수 없다.
시험장소는 오는 9월3일 각 시ㆍ도 게시판에 공고하며, 1ㆍ2차시험 매과목 점수가 40점이상이고전과목 평균 60점이상인 자에 한해 합격자로 결정된다. 또 11회 시험에서 1차 합격자는 1차시험이 면제된다.
시험과목은 1차시험의 경우 부동산학 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중 부동산중개에 관련되는 규정이며 2차시험은 부동산중개업법령 및 중개실무와 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 및 부동산관련세법, 부동산공법 등이다.
건교부는 차기시험부터 시험과목당 출제 문항수를 축소ㆍ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을 시험주관기관인 시ㆍ도와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9월24일 시행된 제11회 자격시험에서는 총 12만9천608명이 접수했으며 이중 70.8%인 9만1천813명이 응시, 1만4천582명이 합격해 11.2%의 합격률을 기록했었다.
문성일 기자 simoon@conslove.co.kr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