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운남국도 6.4㎞ 확장공사 설계완료
압해∼운남국도 6.4㎞ 확장공사 설계완료
  • 승인 2002.08.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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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총사업비 검토 의뢰
925m 운남대교등 대안입찰키로

전남 압해와 운남을 연결하는 연장 6.4㎞의 국도 확장공사가 대안입찰방식에 의해 추진된다.
조달청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전남 신안군 압해면 복룡리에서 무안군 운남면 연리를 연결하는 연장 6.4㎞의 도로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키로 하고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해 총 사업비 검토를 의뢰했다.
이 공사는 건설교통부가 부산에서 남해안과 서해안을 따라 인천까지 이어지는 연장 897㎞의 국도 77호선을 건설하는 총 사업비 6조원 규모의 도로시설사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설계결과 총 사업비 1천406억원이 투자될 이 사업에는 모두 5개소의 교량(총 연장 1천70m)과 2개소의 교차로가 포함돼 있다.
특히 수요기관에서는 대상구간중 총 연장 3.5㎞를 대안입찰방식을 적용해 발주키로 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사업비 1천227억원(시설비 1천181억원, 보상비 4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설계에서 추산된 대안구간에는 폭 22.4m, 연장 925m의 운남대교를 비롯해 소교량 3개소(연장 100m)가 해상에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시공상의 기술적인 필요성이 제기돼 대안입찰방식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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