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채권 금리 내달부터 3%로 인하(2001/7/20)
국민주택채권 금리 내달부터 3%로 인하(2001/7/20)
  • 승인 2001.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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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재경부와 협의 완료

내달부터 국민주택채권 금리가 3%로 인하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국민주택기금 마련을 위해 발행하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표면금리를 기존 5%에서 3%로 인하키로 하고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오는 8월1일부터 발행되는 채권에 대해 인하된 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그러나 8월1일 이전에 발행된 국민주택채권에 대해서는 기존 금리인 5%를 그대로 적용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번 금리인하에 따른 채권원리금 감소로 연 2천여억원의 자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같은 자금을 소형 및 영구 임대주택건설 등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금년 5월까지 발행한 국민주택채권 규모는 1조9천50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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