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형 균열보수재 및 보수공법 개발추진
환경친화형 균열보수재 및 보수공법 개발추진
  • 승인 2002.06.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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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아키벤·건융건설 공동으로
최근 대한주택공사(사장 권해옥)는 건설자재 연구개발 및 컨설팅 업체인 (주)아키벤(대표이사 송병창), 건설시공사인 (주)건융건설(대표이사 차순덕)과 공동으로, 무기질소재를 주성분으로 하는 환경친화형 균열보수재와 이를 사용한 균열보수 공법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상용되는 균열보수재는 에폭시, 아크릴 또는 우레탄 등과 같은 유기계와 시멘트에 에멀젼을 혼입한 무지질계의 것이 대부분이다.
유기계의 경우 콘크리트 구조체의 거동에 추종하지 못하며, 경화에 따른 수축으로 취약화된 균열단면을 따라 재탈락하는 결점이 있었다.
무기질계의 경우에도 구조체의 거동에는 순응하나 충분한 접착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건조수축에 따라 재탈락되는 결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공동연구를 통하여 개발 및 특허출원중인 소재는 종래의 유기질계와 무기질계 균열보수재가 가지는 장점만을 취합한 것이다.
콘크리트 구조체의 거동에는 유기질계 소재가 가지는 탄성과 접착력으로 대응하고 균열충전부의 강도는 무기질 소재로 콘크리트 구조체와의 일체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본 소재는 종래의 균열보수재가 가질 수 없는 균열발생으로 취약해진 표면부의 강도를 강화시켜 접착력과 내구성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균열보수후의 보수흔적도 남지 않는다.
한편, 종래의 유기합성소재 또는 무기질계 소재를 사용한 균열보수공법에는 표면충전공법, 저압의 주사기를 사용하는 건식균열공법, 중고압 팩커를 사용하는 습식균열 보수공법 등이 있다.
이러한 공법들은 주로 사용하는 소재의 점도에 따라 구분 적용되고 있으나, 완전한 주입충전과 보수후 미관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대한주택공사 도시주택연구원(원장 최창일)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외벽, 실내, 지하층 등에서의 발생균열의 거동특성 측정, 보수재의 촉진 내구성 평가, 접착강도, 압축강도, 균열표면 보강성 등 공학적 특성평가 및 현장 적용성 평가 등 과학적인 분석과정을 통하여 보수공법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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