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간 측량기술 교류 및 발전 도모
측량기기의 디지털화에 발맞추어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을 실시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소끼아에 측량장비 기증을 의뢰했다. 이에 측량기기 전문 생산업체인 소끼아는 한·일 양국간 측량기술 교류 및 발전을 위해 측량 장비 기증에 동의했다.(주)소끼아 코리아(대표이사 김민식)는 지난 3일 일본 본사를 대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유배)을 방문해 이사장과 각 부서별 임원들과 함께 기증식을 갖고 최신식 측량장비 디지털 데오도라이트 DT600S 40대와 오토레벨 C32 40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장비는 현재 일선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최신형 장비로 실무작업시 바로 접할 수 있는 장비이다.
공단은 기증받은 장비를 자격검정시험에 활용키로해 매년 2만여명의 관련분야 수검자들이 이 장비를 사용해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한 관계자는 “이로 인해 수검자들은 산업현장에 나가서도 현장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끼아는 지난 92년에도 데오도라이트와 오토레벨을 각각 45대씩 기증한 바 있으며 향후 한국의 측량기술 발전과 양국 기술협력을 위해 지원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홍제진 기자 hjj231@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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