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
조달청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
  • 승인 2007.10.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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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자 선정 속도 낸다
12월중순까지 매주 2~3건 2차심사 진행

조달청의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 낙찰자 선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부터 12월 중순까지 매주 2∼3건의 2차심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로써 조달청의 기존 저가심의 방법에 의한 올해 최저가공사 낙찰자 선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24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 6건에 대한 낙찰자를 선정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추가로 6건에 대한 최저가 낙찰제 입찰금액 적정성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10건 안밖의 2차심사를 진행해 낙찰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도 4건 이상에 대한 2차심사 및 낙찰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달청의 올해 최저가공사 입찰은 12월4일 집행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4공구)’로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개찰에서 2차심사 실시까지 약 7∼8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12월 중순까지 올해 최저가공사 낙찰자 선정이 완료된다.

5일부터 시작된 이달 조달청의 최저가공사 2차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날 풍산건설이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1공구)’에 대한 2차심사에 나서 공사를 수주했고 중앙건설도 같은 날 `휴양형 주거단지 부지조성공사’에 대한 2차심사를 통과했다.

한신공영은 `화명∼양산시간(대천천∼금곡IC) 도로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가산토건은 `광교택지지구 택지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1공구)’ 입찰에서 2차심사 3순에 올랐으나 1순위와 2순위 업체가 연이어 심사에서 탈락한 후 세번째로 심사를 받고 공사를 수주했다.

이밖에 범양건영은 `격포∼하서 도로확장공사’를, 유진건설은 `영광∼대산 도로확장공사’를 수주했다.

동양건설산업은 24일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 신축공사’에 대한 2차심사를 받는데 조달청은 25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실시되지 않은 2차심사는 당장 25일부터 연이어 진행된다.

첫 2차심사에서 대상업체가 탈락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신축공사’에 대한 두번째 2차심사가 25일 2순위 업체인 거림건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어 26일에는 `유등천좌안도로 건설공사’(대상업체 제이에이건설)와 `대산∼석문 도로건설공사’(대우건설) 등 2건에 대한 2차심사가 진행된다.

조달청은 또 다음주 30일경 ‘석문∼가곡 도로건설공사’(동부건설)와 `온산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우석건설)에 대한 2차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미시환경자원화시설(매립시설) 조성공사’(진영종합건설)와 `청양∼홍성(제2공구) 도로건설공사’(대원건설산업)는 아직 일정을 정하지 않았지만 이의제기 및 공문접수 등 관련절차를 거치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2차심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24일 입찰을 집행한 `청양∼홍성(제1공구) 도로건설공사’는 2차심사 대상업체 선정작업을 진행, 2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12건의 최저가공사가 이달 25일부터 12월4일까지 차례로 개찰되면서 11월 이후에도 2차심사가 매주 평균 2건 이상 실시될 예정이다.

아직 입찰이 공고되지 않은 최저가공사로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수요의 `부산신항 북컨테이너부두 임항철도 건설공사’와 천안시 수요의 `제4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 등 2건이 계약요청이 접수돼 발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공사를 포함해 향후 조달청에 요청된 최저가공사들은 조달청의 새로운 저가심의세부기준 개정 이후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어서 연내 개찰 및 낙찰자 선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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