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턴키 대형사 몰려든다
중소형 턴키 대형사 몰려든다
  • 정장희 기자
  • 승인 2007.10.2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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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0억 규모 각 4파전
중견사 시장인 중소형 턴키에 SK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사까지 대거 참여하면서 과열경쟁양상을 보이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0~300억 규모인 복합숙박센터, 수원재활용기반시설 조성사업 등 중소형 턴키에 중견, 대형사의 참여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조달청에 의뢰한 350억원 규모의 복합숙박센터 건립공사 턴키입찰 결과 SK건설, 한진중공업, 태영건설, 우림건설이 참여했다.

SK건설컨소시엄은 SK건설(51%)+한양(25%)+효명건설(12%)+풍창건설(12%)으로 팀을 짰다. 한진중공업컨소시엄은 한진중공업(51%)+대우자판(25%)+원광건설(12%)+통일건설(12%) 등이고 태영건설(51%)+일성건설(20%)+경우종합건설(19%)+해인건설(10%)이 팀을 짰다. 우림건설컨소시엄은 우림건설(51%)+영동건설(20%)+에스에스종합건설(17%)+세대개발(12%)로 팀을 짰다.

265억원 규모의 수자원재활용기반시설 조성사업 또한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코오롱건설, 한솔이엠이 등 4파전의 경쟁양상이다.

컨소시엄 내역은 ▷포스코건설(50%)+우호건설(40%)+강림건설(10%) ▷한화건설(80%)+한동건설(20%) ▷코오롱건설(34%)+태영건설(28%)+동부건설(23%)+이엠종합건설(15%) ▷한솔이엠이(70%)+대우엔지니어링(30%)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물량 감소로 인해 대형사까지 중소형턴키에 대거 진출하는 형편”이라며 “향후 사업 또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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