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지역 154kV 송전선로 건설공사 발주
5개지역 154kV 송전선로 건설공사 발주
  • 승인 2002.05.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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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승인 받아
경기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덕계∼전곡간 등 5개 지역의 154kV송전선로(T/L)건설공사가 내달부터 잇달아 발주된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덕계∼전곡, 문발분기, 계양∼김포, 북전주∼진안, 안민분기 등 5개 154kV 송전선로 건설을 위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사업에는 총 460억원이 투입돼 송전선로 96.6㎞와 철탑 259기를 건설하게 된다.
한전은 이들 사업 가운데 덕계∼전곡 계양∼김포 북전주∼진안 등 3건은 내달에, 문발분기는 8월, 안민분기는 내년 1월에 각각 발주,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덕계∼전곡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경우 1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주 등 경기북부지역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소요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선로 29.5㎞를 신설하고 철탑 93기를 설치하게 된다.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 조성중인 출판문화정보단지, 파주교하 택지개발지구 등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문발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선로 4.7㎞, 철탑 15기)에는 56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돼 있다.
24억원의 사업비가 계상된 계양∼김포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케이블헤드 철탑 2기를 포함, 철탑 17기와 선로 3.5㎞를 설치해 인천시 서구 검단·김포지역의 산업단지 등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북전주∼진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전북 진안·장수지역의 극심한 전력강하 해소와 전북 내륙지역에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180억원의 사업비로 선로 57.5㎞ 철탑 129기를 신설하게 된다.
안민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15억5천만원을 들여 선로 1.3㎞와 철탑 5기를 신설, 창원시와 기계산업단지의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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