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166개 지역 방음벽 설치
환경부, 전국 166개 지역 방음벽 설치
  • 승인 2002.05.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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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소음 해소 위해 올해 471억원 투입
환경부는 교통소음을 줄이기 위해 올해 전국 166개 지역에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교통소음 규제지역 가운데 정온한 환경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소음한도를 초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방음벽 설치를 확대키로 하고 올해 47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1.4㎞의 방음벽을 신설할 계획이다.
방음벽 설치공사를 시·도별로 보면 경남이 1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7.2㎞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 △서울 5.3㎞(106억원) △충남 7.2㎞(41억원) △경북 5.3㎞(40억원) △울산 2.1㎞(30억원) 등의 순이다.
환경부는 전국 전용주거지역의 환경소음도가 환경기준(낮 50㏈, 밤 40㏈)을 모두 초과하고 있다며 철도변과 도로변의 교통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벽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교통소음에 대한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학교와 주거지역 등의 정온지역에 지난해의 경우 253개소 64.5㎞에 방음벽을 설치했다.
작년말까지 전국에 설치된 방음벽은 2천69개소, 502㎞에 달한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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