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국도우회도로 상반기중 발주
김천시 국도우회도로 상반기중 발주
  • 승인 2002.05.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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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200억원 규모, 오는 2008년 완공 예정
총 공사비 3천200억원이 투입되는 김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가 상반기중 발주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김천시를 방사형으로 우회하는 총연장 32.1㎞에 폭 20m의 왕복 4차로인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건설키로 했다.
부산청은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어모면 옥율리간 연장 12.8㎞구간을 올해 착공하고 이 구간과 병행해 농소면 월곡리∼양천동간 연장 5.4㎞구간에 대해서도 내년 6월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건설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청은 이를 위해 월곡리∼옥율리구간에 대한 총사업비 변경심의를 기획예산처에 요청해 놓고 있으며 심의가 완료되는대로 조달청에 시공사선정을 위한 계약을 의뢰키로 했다.
이 구간의 건설공사에는 총 1천억원이 투입되고 일반경쟁입찰방식에 의해 시공사가 선정된다.
월곡리∼옥율리 및 월곡리∼양천동구간에는 장대교량 5곳과 870m의 터널이 들어서고 국도 3호선과 접속되는 양천동 구간, 감천방면의 진입교차로, 국도 4호선의 농소교차로등 3곳의 입체교차로가 계획돼 있다.
부산청은 나머지 13.9㎞구간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건설공사에 나서 오는 2008년까지 모든 구간의 건설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부산청은 이 도로가 건설되면 도심지를 관통하지 않고 국도로 우회함에 따라 김천시가지의 교통체증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시외곽의 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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