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추진 불투명
원주~강릉 추진 불투명
  • 정장희 기자
  • 승인 2007.09.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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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시는 예정대로 추진
당초 올해 고시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던 원주~강릉간 철도BTL사업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실패로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반면 소사~원시간은 연내 고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의 민자적격성조사가 끝나는 대로 소사~원시간 철도BTL사업이 고시될 예정이라며 그 시기는 11월경이라고 밝혔다.

반면 원주~강릉간은 평창올림픽 유치의 실패로 타당성이 악화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범정부차원으로 동서철도에 대한 지원이 없다면 추진이 불안정하다.

업계는 “원주~강릉간의 올해 추진은 불가능하고, 일러야 내년이나 고시될 것”이라며 “정부 재정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때에 따라 상당기간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소사~원시는 예정대로 올해중 고시될 예정이다. 1조7천800억원인만큼 2~3개 가량으로 공구분할될 전망이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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