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시 경제성 위해 방식기술 적용 주장
리모델링시 경제성 위해 방식기술 적용 주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02.05.04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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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연, 방식전문기술 인력 양성해야
최근 노후화된 건물의 리모델링시 철근, 철골, 배관, 냉·난방 시설물의 방식기술이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설방식기술연구소는 리모델링의 경제성 판단에서 건설비용, 안전수명 계산, 유지 관리비 절감효과는 방식 기술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정밀 부식 진단 결과가 필수적인 고려사항이라고 밝혔다.
또 리모델링에서 방식기술은 기획 및 설계심의, 시공, 감리, 시설물 운영, 유지관리, 감독 등 전 단계에 걸쳐 반드시 적용돼야 한다고 밝힌다.
리모델링시 냉·난방 시스템의 파이프와 튜브 내부, 배관 및 탱크는 내식성 재료 설계, 수처리 기술 적용, 부식 취약부에 대해 중방식 처리를 해야 수명 연장과 열전달 효율이 향상된다는 주장이다.
또한 철골 방식 처리시 전체 면적의 약 5% 내외에 해당하는 부식 취약부는 별도로 중방식 처리하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도장 방식 처리 기술로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의호 박사는 “방식 기술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부식방지전문 기술인력이 매우 시급한 실정인데 정부에서는 국가기술자격증 제도에 방식분야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덕수 기자 kds@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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