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총출력 760메가와트, 시간당 300톤의 스팀을 생산 공급하는 규모로, 삼성건설의 계약분은 미화 1억9천만달러(약 1천800억원)다. 삼성건설은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2010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발전소 건설업체인 프랑스 알스톰사와 경쟁 입찰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주처인 파워세라야는 삼성건설이 지난 2002년도에 준공한 기존 발전소의 우수한 품질 및 시공능력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건설은 이달 초 싱가폴 육상교통청에서 발주한 지하철 공사를 8000만불에 수주하는 등 1990년 싱가폴 진출 이래 총 25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현재 5개의 프로젝트가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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